진도 가볼만한곳 여기어때?

진도군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서남쪽 바다의 230여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섬인 진도는 1년 농사로 3년을 먹고산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농경지가 넓고 농산물이 풍부한 편입니다. 성 주변의 바다에서는 어류와 해조류가 많기에 섬 이름도 보배의 섬이란 뜻의 진도라 붙여졌습니다.

진도에는 8경과 3보가 있는데 진도 8경은 명량대첩지인 울돌목해안, 신비의 바닷길, 관매도의 관매 8경, 남도석성, 운림산방, 용장산성 등을 가리킵니다. 진도 3보는 진돗개, 구기자, 자연산 돌미역을 말합니다.

그리고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께에는 고군면 회동리와 바다 건너 의신면 도고 사이에 길이 2.8km,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기도 합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신비의 바닷길이 열릴 즈음이면 영등제가 개최되어 수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진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진도 가볼만한곳은 진도 신비의바닷길입니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경의 영등사리와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일명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물이 빠지면 폭 30~40m, 길이 2.8km 가량 되는 바닷길이 열리며 이 기간내 회동리 일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 완전히 드러난 후 도로 닫혀 버린다고 합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프랑스 대사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신비한 현상을 보기위해 찾는다고 합니다.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148

2. 관매도

다음 소개해 드릴 진도 가볼만한곳 두번째는 관매도입니다. 관매도는 1914년 이전에는 볼매라고 불렸는데 이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뜻입니다.

동서 3km 이르는 백사장과 고운 모래와 청정해역 해변을 자랑하며 그 주변 3만여 평의 송림이 우거져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관매 8경 천혜의 자연경관인 하늘다리, 서들바굴 폭포, 하늘다리 등으로 이룬 섬입니다.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3. 세방낙조 전망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진도 가볼만한곳으로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혜의 경관은 압권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낙조는 환상적이며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입니다.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이며 이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이기에 많은 숲들과 청정 해역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4. 도리산전망대

다도해의 섬을 360도 감상할 수 있는 도리산전망대는 상조도 여미리의 도리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도 가볼만한곳 네번째 여행지인 도리산은 해발210m의 나즈막한 산으로 정상까지 약 3.5km를 걸어야 하는데 중간 중간에서 약수터, 쉼터, 정자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이르러 나무로 잘 조성해 놓은 전망대에 서면 말 그대로 "일망무제". 새떼처럼 바다 여기저기에 둥지를 튼 다도해의 장관이 눈길을 빨아들입니다. 관사도, 주도, 소미도, 맹골죽도 등 조도 부근의 이름난 섬들의 자태가 희뿌연 해무 속에 환영처럼 솟아올라 시야를 활홀케합니다.

조도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장관입니다. 이 도리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장관이 조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면 눈길을 돌리면 그 자체가 한폭의 산수화처럼 다가오는 곳곳의 바다풍경은 보너스입니다.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