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우리 몸에서 여과기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콩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신장은 몸무게의 0.4%밖에 차지 하지 않을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신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신장은 신체내에 쌓이는 노폐물들을 여과시켜 소변 등을 통해 밖으로 배출해 주며 전해질 대사에 참여하는 등 여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이 좋지 않을 때는 눈이나 다리가 붓거나 피로감,현기증,체중변화,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비중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중요한 기관인 만큼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것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소변의 변화
가장 먼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을 보는 횟수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거나 자는 동안 중간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소변에 혈뇨가 육안적으로 관찰이 되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신장쪽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2.고열
다음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열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의 경우 신우와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었을떄 나타나는게 원인으로 급성 신우신염이라 합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갑자기 발생한 염증을 말하며 고열만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여성에게 흔하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38.5도의 고열과 몸살, 옆구리통증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고 식욕부진,구토,설사,근육통 등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붓기
평소 보다 몸무게가 갑자기 증가하였다면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종의 원인이 되는 신장질환으로 급성 사구체신염,신증후군,급성 신부전,만성 신부전 등이 있으며 신장 기능이 떨어질 경우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 혈액 내 삼투압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체내 삼투압 농도가 저하되어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눈꺼풀에 부종현상이 일어난 경우에는 신장의 배설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몸이 붓는 것만으로 신장질환을 자가진단하기에는 다른 원인들을 배제할 수 없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4.피로
피로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생기지만 그 중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피로감이 생기는 이유는 신장은 적혈구 생산을 촉진하는 에리트로포에틴 호르몬을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적혈구의 주요 기능은 우리 인체에 산소를 공급하여 각 기관이 활성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적혈구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경우 인체의 기관들은 산소가 부족해지고 그로 인하여 의욕도 떨어지고 몸에 힘도 없어지는 피로감을 호소 할 수 있습니다.
5.가려움증
다음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면 체내에 요독이 축적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생기는 가려움증으로 요독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독가려움증이 생기게되면 숙면을 방해하고 가려운 피부를 긁어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여 이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밤에 가려운 증상이 심하며 가려운 부위는 등과다리,가슴과얼굴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이 증상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50~90%정도가 겪는다고 합니다.
신장이 안졸때 주의사항
신장이 좋지 않을때에는 음식의 선택도 신중히 하시는게 좋으신데요. 맥주의 경우에는 요산이 침적되어 세뇨관이 막히고 노화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음은 피해주셔야 좋습니다.
또한, 일부 야채나 과일도 고칼륨성분인 음식들은 장기적 섭취시 신장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 후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수면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충분한 수면을 취해줘야 우리 몸은 회복을 하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수면패턴은 피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