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는 몸에 좋은 음식들을 찾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생강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울금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금이란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며 주 원산지는 인도로 중국남부와 일본의 오사카와 등지에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으며 술과 함께 섞을 경우 색깔이 누런 금빛색상으로 변해 울금이라고 불립니다.
영어로 Curcuma Longa Radix라고 불리는 울금은 카레의 주 원료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에서 최초로 재배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강황도 생강과에 속하기 때문에 울금이랑 햇갈려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황과 울금 어느 부위를 건조시켰냐에 차이가 있으며 강황은 뿌리줄기를 울금은 덩이뿌리를 건조한것입니다. 또한 강황은 매운맛보다는 쓴맛이 강하며 따뜻한 성질이지만 울금은 찬 성질입니다.
울금의 효능
울금 효능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커큐민성분입니다. 커큐민 성분은 수소 이온 농도의 지수에 따라 산성에서는 황색으로 변하고 알칼리에서는 적색으로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금의 커큐민은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기도 하며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울금 효능에 커큐민이 주목받는 이유는 강력한 항산화효과 뿐만 아니라 항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대장암 초기나 피부암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울금 효능에는 생리통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을 도와 증상을 개선시키고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금 효능에는 지혈작용이 있기에 코피나 피를 토하는 토혈, 혈뇨에도 효과가 있고 담즙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체지방을 분해하고 소화 작용을 도와 배설 촉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울금 효능에는 치매예방, 당뇨예방, 피부진정,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습니다.
울금 보관법 및 손질
울금을 구매할때에는 대부분 가공이 되어 나오지만 생울금을 고를때에 씨알이 고르고 울금 그루터기를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손질은 비교적 간단하며 덩이뿌리의 잔뿌리는 다듬어버린 다음 물에 깨끗히 씻어 삶거나 쪄서 말려주면 됩니다. 보관시 건조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울금 섭취법
울금을 드실 경우 가루 형태는 음식루에 첨가하여 드시면 되기에 고기의 잡내를 잡을때나 볶음요리, 찌개에 첨가하여 드시면 되며 기호에 따라 환형태의 울금을 드시거나 차로 드실 수 있습니다.
울금의 경우 맛이 맵고 쓰기 때문에 와인이랑은 맞지 않지만 체내 흡수를 도와 줄 수 있는 레시틴 성분이 있는 두유와 함께 먹거나 뜨거운 성질인 닭고기와 먹으면 좋습니다.
울금 섭취시 주의사항
모든 몸에 좋은 음식이 그렇듯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울금 또한 과섭취를 할 경우 위장에 부담이 되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임산부는 자궁을 수축시켜 좋지 않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