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봄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하는 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경남 진해는 세계에서 벚나무가 가장 많기 때문에 벚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3월~4월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 진해를 찾게 됩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이면 하얀 벚꽃이 머리 위에 흩날리며 진해를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만들어 줍니다. 경남 진해는 벚나무가 많은 만큼 벚꽃명소 또한 많기에 오늘은 그 중에서 많이 찾는 벚꽃명소 중 베스트 장소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경남 진해 벚꽃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
1. 벚꽃명소 - 여좌천
진해 최고의 벚꽃 나들이 코스 중 한곳으로 여좌천이 있습니다. 여좌천은 진해의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MBC드라마 로망스에서 주 주인공이 진해 군항제를 구경와서 처음 만남을 가진 다리가 있는 곳으로 벚꽃이 휘날리는 여좌천 다리위에서 데이트 하는 장면은 장관을 이루는데 이 장면이 방송되자 로망스다리로 불리우며 더욱더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여좌천은 여좌동을 기점으로 하고 진해구 충무동을 종점으로 하고 있으며 길이4km, 유로연장은 4.5km, 유로면적은 8.27㎢입니다.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4월초이면 도심 전체가 벚꽃 물결로 일러이며 만개한 벚꽃이 좌우로 만개하여 진해 최고로 꼽히는 벚꽃터널이 형성이 됩니다. 아름다운 벚꽃을 보기 위하여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벚꽃나들이 코스로 유명합니다.
2. 벚꽃명소 -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2011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 하루평균 250명, 주말에는 1,000명, 군항제 행사가 있는 축제기간에는 3,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뽑은 국내의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한 남부내수면연구소 내 유수지 주변의 83.897㎥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2009년 진해 군항제를 앞두고 휴식 데크와 학습 데크를 설치해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개방하였으며 가을 단풍과 어울리는 춘추 벚꽃 군락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관광지로의 변신을 시도하였습니다.
3. 벚꽃명소 - 장복산조각공원
장복산공원은 마산과 진해 사이에 있는 장복로의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으며 진해의 관문구실을 하는 공원으로 눈앞이 탁트여 시가는 물론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가 하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진해여고 입구에서 공원에 이르는 1.5km구간은 양쪽으로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있어 벚꽃이 만개하는 봄철에는 장관을 이루는 산책도로와 장복산 휴게소에서 구마진 터널까지 1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주변에 대광사, 진흥사 등의 사찰이 산재합니다. 이곳은 봄이면 울창한 송림과 만여 그루의 벚꽃이 조화를 이뤄 별세계를 이루는 곳입니다. 공원에 올라가면 진해만과 거제도,잠도,삼섬,가덕도 등이 하눈에 들어오며 공원 일대는 만여 그루의 벚나무와 소나무, 펀백 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4. 벚꽃명소 - 제황산공원
진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군항도시로 임진왜란 때 구국의 영운인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문화유적이 많습니다. 1952년 4월 13일에 북원 로터리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제막하면서 시작된 추모행사가 진해 군항제로 이어졌고 지금은 전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시기에 맞춰 시내 전역에 벚꽃이 만개하며 벚꽃 축제도 함께 열립니다. 제황산공원은 제황산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산 정상에 진해탑이 있어 탑산공원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진해탑에 가기위해서는 365개의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진해시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군군함 상징의 9층 진해탑이 우뚝 솟아 있으며 벚꽃이 만발한 진해 시가지를 보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계절에 산책로와 모노레일을 통하여 진해의 벚꽃을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5. 벚꽃명소 - 경화역 벚꽃길
경남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며 경화역의 경우에도 벚꽃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경화역은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길을 따라 쭉 펼쳐진 벚꽃터널을 보며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장소 입니다.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주기에 영화 촬영지 뿐만 아니라 진해 여진천 다리와 함께 사진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워낙 벚꽃명소로 유명하기 때문에 매년 벚꽃이 필 무렵이면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 2009년에는 군항제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여객업무를 재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상 오늘은 진해에 있는 벚꽃 명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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