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이나 연예인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겁니다.
공황장애란 아무런 예고 없이 심한 불안과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발생하는 불안장애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공황장애에 대한 증상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대부분 치료로 인해 증상의 호전이 보이며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종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아서 휴식을 취하였다가 다시 방송 복귀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만약 공황장애 증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한다면 간단한 약물로도 치료가 되는 병이니 공황장애 증상과 치료 및 극복법에 대해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이란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의 극심한 공포감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공포감을 말하며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누구에게나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몸의 반응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본인에게 갑작스럽게 공포감이 생길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이 나고 숨이 턱턱 막히는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온몸에 신체 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우리는 이러한 증상을 불안이라고도 합니다.
불안은 우리가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만약 우리가 불안을 느끼지 않는 다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아무런 불안을 느끼지 않아 다치거나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겁니다. 이처럼 불안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느껴져야만 하지만 평상시에도 시도 때도 없이 하게 된다면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며 이러한 상태를 공황장애라고 하며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설명을 하는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유전적, 심리사회적 요인들이 같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신경생물학적인 원인은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에 있으면 중추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수용체에 작용하는 신경화학적 물질과 과호흡, 생체내의 산-염기 균형을 깨 드리는 호흡 관련 물질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증상
아래 열거한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증상이 점점심해서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는 경험을 하였다면 공황발작 증상을 경험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수의 증가
☞발한
☞몸이 후들거리거나 떨림
☞숨이 답답한 느낌이 있거나 가쁜 경우
☞질식할 것 같은 느낌
☞심계항진
☞가슴 또는 흉통 불편감
☞복부 불편감 또는 메스꺼움
☞멍한 느낌, 어지럽거나 불안정한 느낌, 쓰리 질 것 같은 느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혹은 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 증상에 주요 특징 질환인 공황발작은 신체적인 활동, 흥분, 감정적 상처 등에 생길 수 있으며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요 정신 증상으로는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과 빈맥,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증상이 나타나며 대개 발작은 20~30분 정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면 다시 공황발작 증상을 겪게 되면 어떨까라는 불안감으로 많은 환자들이 공황발작의 고통보다 예기불안의 고통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방법
공황장애 치료의 경우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점점 증상이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처음에는 공황발작이 간간히 일어나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공황장애 증상이 지속되다 보면 공황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를 피하게 되고 심해질 경우 사회활동에도 지장이 생겨 거의 모든 일상생활과 모든 장소에 광범위한 공포증을 가지게 되어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을 하기도 하여 증상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약물치료
공황장애 약물치료의 경우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벤조 다이아 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치료의 경우 우선적으로 권장이되는 치료이며 효과가 좋고 안전한 약물이지만 공황발작을 치료하는데 대게2~3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 치료에 벤조다이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의 경우 공황발작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에 사용이 되나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짧은 시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지행동치료
공황장애 치료 중 인지행동치료는 약물치료와 같이 병행하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왜곡된 생각을 교정하고 회피하려는 행동을 바로잡는데 초점을 둔 치료방법입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하여 불안이나 공포, 공황발작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인지행동치료에는 공포대상이 되는 장소나 상황에 불안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가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정신치료
심층적인 상담 치료를 통하여 공황증 상의 무의식적인 의미에 대해 통찰함으로써 증상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극복법
공황장애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몇 가지 노력을 하게 되면 공황장애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섭취하시는 음료 중 농도 높은 카페인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커피나 홍차,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섭취를 피하시는 게 좋고 가급적 술과 담배는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술의 경우 공황장애의 불안감을 경감시켜 주는 것처럼 느끼지만 술이 깨고 나면 오히려 공황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황발작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 같으면 실내의 더운 공기는 답답한 느낌을 더욱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기를 시켜주며 심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숫자를 거꾸로 세거나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공황장애 응급 대처법
-꽉 조이는 옷을 풀어준다
-비닐봉지나 종이컵으로 과호흡을 막아준다
-팔과 다리를 마사지해준다(경직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함)